[증권I면톱] 구조조정기금 5,95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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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기업구조조정기금이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서울부채조정기금 아리랑구조조정기금 무궁화구조
조정기금 한강구조조정기금등 4개 기업구조조정기금은 3월말 현재 운용기금
(1조6천억원)중 37%인 5천9백51억원을 38개사에 투자했다.
투자대상업체중 상장사는 한라시멘트 풀무원 태평양제약등 17개사, 코스닥
등록기업은 한국정보통신 데코 씨엔아이등 14개사였다.
투자금액은 상장사에 3천2백18억원, 코스닥등록기업에 2천20억원이었다.
특히 한라시멘트는 서울부채조정기금 아리랑구조조정기금 무궁화구조조정
기금등 3개 펀드로부터 1천1백86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텔슨전자도 서울부채조정기금과 아리랑구조조정기금으로
부터 2백57억원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부채조정기금은 코스닥기업인 한국정보통신 텔슨전자를 비롯 9개업체의
회사채 2천2백83억원어치를 인수, 자산운용액(6천억원)의 37.8%를 투자했다.
4월중에는 4개업체에 1천2백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은 데코 씨엔아이등 코스닥등록기업과 태평양제약
콤텍시스템등 상장사 10개업체에 1천3백12억원을 투자했다.
4월중 투자예정금액은 6백80억원(4개업체)이다.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은 대창공업 빙그레 카스등 7개업체에 1천9백억원을
투자, 운용기금의 30%만을 투자하는데 그쳤다.
4월중에는 9개기업에 6백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강구조조정기금은 한국코아 대웅제약 한일이화등 13개업체에 1천3백46억원
을 투자했다.
4월중에는 7개기업에 1천5백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성장유망하지만 IMF사태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2개 국내금융기관이 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
됐다.
이들 기금은 4월말까지 운용기금의 50%, 7월말까지 80%를 투자해야 한다.
한편 기업구조조정기금 관계자는 "상장기업에 비해 재무구조는 취약하지만
성장성이 뛰어난 코스닥 등록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
등록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서울부채조정기금 아리랑구조조정기금 무궁화구조
조정기금 한강구조조정기금등 4개 기업구조조정기금은 3월말 현재 운용기금
(1조6천억원)중 37%인 5천9백51억원을 38개사에 투자했다.
투자대상업체중 상장사는 한라시멘트 풀무원 태평양제약등 17개사, 코스닥
등록기업은 한국정보통신 데코 씨엔아이등 14개사였다.
투자금액은 상장사에 3천2백18억원, 코스닥등록기업에 2천20억원이었다.
특히 한라시멘트는 서울부채조정기금 아리랑구조조정기금 무궁화구조조정
기금등 3개 펀드로부터 1천1백86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텔슨전자도 서울부채조정기금과 아리랑구조조정기금으로
부터 2백57억원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부채조정기금은 코스닥기업인 한국정보통신 텔슨전자를 비롯 9개업체의
회사채 2천2백83억원어치를 인수, 자산운용액(6천억원)의 37.8%를 투자했다.
4월중에는 4개업체에 1천2백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은 데코 씨엔아이등 코스닥등록기업과 태평양제약
콤텍시스템등 상장사 10개업체에 1천3백12억원을 투자했다.
4월중 투자예정금액은 6백80억원(4개업체)이다.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은 대창공업 빙그레 카스등 7개업체에 1천9백억원을
투자, 운용기금의 30%만을 투자하는데 그쳤다.
4월중에는 9개기업에 6백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강구조조정기금은 한국코아 대웅제약 한일이화등 13개업체에 1천3백46억원
을 투자했다.
4월중에는 7개기업에 1천5백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성장유망하지만 IMF사태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2개 국내금융기관이 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
됐다.
이들 기금은 4월말까지 운용기금의 50%, 7월말까지 80%를 투자해야 한다.
한편 기업구조조정기금 관계자는 "상장기업에 비해 재무구조는 취약하지만
성장성이 뛰어난 코스닥 등록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