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종합보험 50만건 돌파.

신동아화재가 4월1일 창립 53주년을 앞두고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영업전략
목표다.

임상혁 전무등 전 임직원이 "프로근성으로 한건 더, 한대 더 "를 외치고
있다.

29일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한 종합보험 건수는 47만9천여건.

과연 50만건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아의 이같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약진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우선 전체 시장이 2월말현재 14.5% 뒷걸음친 상황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작전을 벌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들어 2월말까지 12%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주주인 최순영 대한생명 회장 구속 등으로 안팎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일치단결아래 자율적인 업적신장 운동으로 성공작으로 이끌고
있다는데 주목받고 있다.

설상가상격으로 김충환 사장도 불의의 사고를 당해 최고경영자가 공백상태
에 있다.

임 전무는 이와관련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전 조직원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이라며 "탄탄한 영업조직과
철저한 손익위주 영업이 맞아떨어뜨리고 있다"고 나름대로 평가를 내렸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