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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씨 있다" 알리려다 '광고계 스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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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고등학생이 광고모델로 떴다.

    학생의 이름은 판유걸.

    탤런트도 아니고 가수도 아니다.

    일산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수많은 학생 가운데 한명일 뿐이다.

    그런 그가 삼양식품(짜짜로니)과 범양식품(콜라독립 815) 광고 모델로
    처음 기용돼 합계 2천만원에 육박하는 모델료를 받았다.

    단숨에 대학까지 졸업하는데 드는 학비와 용돈을 번 셈이다.

    판유걸은 지난해 SBS 텔레비전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에 "판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가 스타가 된 아마추어
    개그맨.

    손을 힘껏 치켜들며 "판-유-걸-"하고 외치는 코믹한 모션으로 시청자들을
    웃겼던 배짱 좋은 학생이다.

    지금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치솟아 PC통신에 팬클럽까지 등장할 정도가
    됐다.

    그는 삼양식품의 볶음짜장 "짜짜로니"광고에서 40대 아버지, 여학생 등으로
    분장해 원맨쇼를 펼친다.

    아버지와 여자친구로부터 "볶음짜장도 모르냐"는 핀잔을 듣고 삼양식품의
    볶음짜장 "짜짜로니"로 바꾼다는 것이 광고의 줄거리다.

    그는 범양식품의 콜라독립815 광고에서는 "판-유-걸-" 대신 "팔-일-오-"를
    외친다.

    광고업계에서는 판유걸이 희귀성인 "판"씨를 널리 알리고 거액의 모델료
    수입까지 챙겼다며 재미있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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