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를 비롯,전국 5개구간에 신문 40만쪽 분량의 정보를
1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파장분할다중화(WDM) 시스템이 설치됐다.

통신장비업체인 성미전자는 한국통신의 초고속망 수요가 집중되는 대도시
지역을 잇는 WDM시스템망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비는 2.5Gbps의 신호를 16개까지의 디지털정보로 다중화해 전송할 수
있어 단일선로에서 최대 40Gbps의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이는 약 52만명의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에따라 선로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통화불량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선로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통화불량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