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정보화 선진국의 절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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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미국 보잉사등 선진국 기업들의 50% 정도로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한국경제신문과 기업정보화지원센터및 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선진국
기업을 1백점으로 할 때 국내 기업은 평균 51.6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화 목표,네트워크등 설비,조직및 인력등 지원,인터넷등 정보서비스
이용등 4개 평가분야별로는 지원분야가 47.2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설비분야가 50점,이용분야는 53.2점,정보화 목표 수준은 54.8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제조및 건설업체 60개사와 금융및 서비스업체 29개사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객관적 지표를 도출한 뒤 4개
분야 1백97개 항목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3개 정보화 지표에서는 전사적 자원관리(ERP)부문이 30점으로 가장
낮았고 전자상거래(31점) 업무정보화(33점) 인트라넷.그룹웨어 활용 및
아웃소싱(각각 39점)등도 하위권이었다.
반면 네트워크 보급(59점) Y2K조치(54점) 컴퓨터및 관련장비 보급(52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종합부문 1위는 삼성전기가 차지했으며 정보화 전략부문
에서는 (주)SK,정보화 구축부문은 포철,정보화 활용부문에서는 LG전자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제조및 건설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금융및 서비스 부문은 삼성화재,
중소기업부문은 삼보판지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벤치마킹 대상업체로는 금융업에서 하나은행 한국투자신탁
대우증권 동양생명,제조업에서는 LG화학 LG산전 삼성코닝,운송및 서비
스업에서는 대한통운,건설업에서는 LG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백화점과 편의점 부문에서는 신세계백화점과 LG유통,공기업에서는 한국
토지공사 한전 수자원공사등이 벤치마킹 대상업체로 뽑혔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한국경제신문과 기업정보화지원센터및 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선진국
기업을 1백점으로 할 때 국내 기업은 평균 51.6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화 목표,네트워크등 설비,조직및 인력등 지원,인터넷등 정보서비스
이용등 4개 평가분야별로는 지원분야가 47.2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설비분야가 50점,이용분야는 53.2점,정보화 목표 수준은 54.8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제조및 건설업체 60개사와 금융및 서비스업체 29개사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객관적 지표를 도출한 뒤 4개
분야 1백97개 항목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3개 정보화 지표에서는 전사적 자원관리(ERP)부문이 30점으로 가장
낮았고 전자상거래(31점) 업무정보화(33점) 인트라넷.그룹웨어 활용 및
아웃소싱(각각 39점)등도 하위권이었다.
반면 네트워크 보급(59점) Y2K조치(54점) 컴퓨터및 관련장비 보급(52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종합부문 1위는 삼성전기가 차지했으며 정보화 전략부문
에서는 (주)SK,정보화 구축부문은 포철,정보화 활용부문에서는 LG전자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제조및 건설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금융및 서비스 부문은 삼성화재,
중소기업부문은 삼보판지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벤치마킹 대상업체로는 금융업에서 하나은행 한국투자신탁
대우증권 동양생명,제조업에서는 LG화학 LG산전 삼성코닝,운송및 서비
스업에서는 대한통운,건설업에서는 LG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백화점과 편의점 부문에서는 신세계백화점과 LG유통,공기업에서는 한국
토지공사 한전 수자원공사등이 벤치마킹 대상업체로 뽑혔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