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기능성 화장품 : '주름없는 얼굴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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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피부 주름없는 얼굴"의 유지는 여성은 물론 모든 인간들의 꿈이다.
비록 불로장생은 못하더라도 가능한한 젊은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노력은 끊임없이 추구돼 왔다.
지난 97년 이후 화장품업계간 기능성 제품의 출시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이런
분위기의 반영이다.
이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화장품의 기본 기능이 됐다.
피부상태의 개선및 노화방지 효과가 없다면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리고 만다.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세포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
시키는 "치유"의 단계로 올라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는 순수비타민A(레티놀), C및
E등 비타민류, AHA BHA등의 과일산류, 그리고 닥나무및 상황버섯추출물, 꿀,
약용성분등 다양하다.
대부분이 피부 의약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이중 노화방지와 피부세포 활성효과가 큰 비타민은 "꿈의 성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순수 비타민 성분은 공기중에서 매우 불안정해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품화가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화장품업계는 따라서 피부과학 생명과학등 온갖 기초과학을 동원, 관련
제품의 개발에 총력전을 쏟고 있다.
비타민 함유 제품을 내놓지 못한 화장품업체들은 그 설 자리를 잃기 때문
이다.
지난 2년간은 순수 비타민A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올들어 순수 비타민C
제품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비타민 A냐 C냐"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 비타민 A ="레티놀"이란 이름으로 국내 여성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 성분
은 주름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센스및 크림류등 기초 화장품이 주류를 이루며 세부 활성화 성분을 피부의
표피는 물론 진피층까지 공급, 생체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주름을
개선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는 태평양이 지난 97년 봄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을 내놓으면서
그 붐을 일으켰다.
이어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록(RoC)" 코리아나가 "엔시아 링클제로 레티놀
3000", 한불 "ICS 안티 라이드 비타", 나드리화장품이 "셀메신저"를 출시하는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외국계 제품으로는 한국 존슨앤드존슨의 록(RoC 레티놀 시스템케어와
에스티 로더의 "디미니쉬 안티 링클 레티놀 트리트먼트"가 대표적 제품이다.
<> 비타민 C =최근들어 나드리 코리아나 동양화장품 코벨등이 순수 비타민C
를 함유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비타민A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관련 업체들은 비타민A 함유제품이 안고 있는 주름개선및 여드름치유등의
기능은 물론 피부를 희게하는 미백및 각질제거 효과도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전에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엔시아"란 브랜드로 이 제품의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아나
는 순수 비타민C 성분을 사용한 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타민C가 공기나 빛등에 쉽게 변질된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화
침투기술을 자체 개발,고농도 성분을 피부속에 그대로 스며들게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제품의 포장색을 오렌지색으로 통일, "오렌지색 엔시아"라고 지었다.
나드리는 미백전문 기능성 제품인 "사이버21 클리어 메신저"로 비타민C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해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생성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순수 비타민C 성분의 보존을 위해 특수용 2중튜브도 개발했다.
동양화장품은 "과일나라 비타-C"와 "과일나라 비타-씨포맨" 두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고객 확보에 한창이다.
이 제품의 원조격인 태평양의 "아이오페 비타젠화이트", 피어리스 "인스케어
인텔리젠트C", 코벨 "랑콤 비타볼릭", 에바스화장품의 "마레비타 1000"등도
이 바람을 타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여타 고기능 성분 =피부의 각질제거와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난 AHA및
BHA,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멜리비오즈등도 화장품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다.
국내 업체중에서는 LG생활건강과 한국화장품이 이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업.
LG생활건강은 "에이징 스페샬"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잔주름 기미및 잡티 모공확대 악성건조 피지등 5대 피부노화
현상을 근원적으로 방지해주는 제품군을 시판중이다.
한국화장품은 은행잎 추출물 꿀 산소전달체등을 함유한 "파메스"브랜드를,
쥬리아는 비타민E 유도체와 감초 장미등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아일렛 아쿠아 베일"시리즈등을 개발, 시판중이다.
<> 사용시기와 구입시 주의사항 =주름제거등 스킨케어를 하는 적정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 후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게 일반적이나 세포간 간격이
느슨해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따라서 화장품업계는 20대 중반, 피부과 의사들은 10대 후반을 적정 시기로
제시하고 있다.
또 구입시는 유도체 제품인지 순수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타민제품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비타민A 팔미테이트 비타민A
아세테이트등 빛에 강하지만 효능이 떨어지는 이른바 유도체성분을 사용한
제품들이 많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비록 불로장생은 못하더라도 가능한한 젊은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노력은 끊임없이 추구돼 왔다.
지난 97년 이후 화장품업계간 기능성 제품의 출시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이런
분위기의 반영이다.
이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화장품의 기본 기능이 됐다.
피부상태의 개선및 노화방지 효과가 없다면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리고 만다.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세포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
시키는 "치유"의 단계로 올라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는 순수비타민A(레티놀), C및
E등 비타민류, AHA BHA등의 과일산류, 그리고 닥나무및 상황버섯추출물, 꿀,
약용성분등 다양하다.
대부분이 피부 의약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이중 노화방지와 피부세포 활성효과가 큰 비타민은 "꿈의 성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순수 비타민 성분은 공기중에서 매우 불안정해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품화가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화장품업계는 따라서 피부과학 생명과학등 온갖 기초과학을 동원, 관련
제품의 개발에 총력전을 쏟고 있다.
비타민 함유 제품을 내놓지 못한 화장품업체들은 그 설 자리를 잃기 때문
이다.
지난 2년간은 순수 비타민A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올들어 순수 비타민C
제품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비타민 A냐 C냐"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 비타민 A ="레티놀"이란 이름으로 국내 여성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 성분
은 주름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센스및 크림류등 기초 화장품이 주류를 이루며 세부 활성화 성분을 피부의
표피는 물론 진피층까지 공급, 생체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주름을
개선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는 태평양이 지난 97년 봄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을 내놓으면서
그 붐을 일으켰다.
이어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록(RoC)" 코리아나가 "엔시아 링클제로 레티놀
3000", 한불 "ICS 안티 라이드 비타", 나드리화장품이 "셀메신저"를 출시하는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외국계 제품으로는 한국 존슨앤드존슨의 록(RoC 레티놀 시스템케어와
에스티 로더의 "디미니쉬 안티 링클 레티놀 트리트먼트"가 대표적 제품이다.
<> 비타민 C =최근들어 나드리 코리아나 동양화장품 코벨등이 순수 비타민C
를 함유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비타민A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관련 업체들은 비타민A 함유제품이 안고 있는 주름개선및 여드름치유등의
기능은 물론 피부를 희게하는 미백및 각질제거 효과도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전에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엔시아"란 브랜드로 이 제품의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리아나
는 순수 비타민C 성분을 사용한 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타민C가 공기나 빛등에 쉽게 변질된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화
침투기술을 자체 개발,고농도 성분을 피부속에 그대로 스며들게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제품의 포장색을 오렌지색으로 통일, "오렌지색 엔시아"라고 지었다.
나드리는 미백전문 기능성 제품인 "사이버21 클리어 메신저"로 비타민C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해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생성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순수 비타민C 성분의 보존을 위해 특수용 2중튜브도 개발했다.
동양화장품은 "과일나라 비타-C"와 "과일나라 비타-씨포맨" 두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고객 확보에 한창이다.
이 제품의 원조격인 태평양의 "아이오페 비타젠화이트", 피어리스 "인스케어
인텔리젠트C", 코벨 "랑콤 비타볼릭", 에바스화장품의 "마레비타 1000"등도
이 바람을 타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여타 고기능 성분 =피부의 각질제거와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난 AHA및
BHA,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멜리비오즈등도 화장품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다.
국내 업체중에서는 LG생활건강과 한국화장품이 이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업.
LG생활건강은 "에이징 스페샬"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잔주름 기미및 잡티 모공확대 악성건조 피지등 5대 피부노화
현상을 근원적으로 방지해주는 제품군을 시판중이다.
한국화장품은 은행잎 추출물 꿀 산소전달체등을 함유한 "파메스"브랜드를,
쥬리아는 비타민E 유도체와 감초 장미등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아일렛 아쿠아 베일"시리즈등을 개발, 시판중이다.
<> 사용시기와 구입시 주의사항 =주름제거등 스킨케어를 하는 적정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 후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게 일반적이나 세포간 간격이
느슨해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따라서 화장품업계는 20대 중반, 피부과 의사들은 10대 후반을 적정 시기로
제시하고 있다.
또 구입시는 유도체 제품인지 순수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타민제품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비타민A 팔미테이트 비타민A
아세테이트등 빛에 강하지만 효능이 떨어지는 이른바 유도체성분을 사용한
제품들이 많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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