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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뷰티] 밀레니엄 패션 : '올해 유행할 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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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유행할 진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자연스럽고 활동적인 퓨어 인디고 색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띠는
    디자인.

    두번째는 트렌드 컬러인 흰색을 잔뜩 묻힌 화이트 진.

    세번째는 각종 공법으로 청바지에 재미있는 문양을 넣은 퍼니진이다.

    스타일면에서는 앉으면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짧았던 밑위 길이가 올해는
    중간 정도로 길어져 예전에 비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타이트한 청바지에도 무릎에 여유를 줘 활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명 나팔바지로 불리는 벨보텀 형식의 바지 아랫단은 조금씩 사라져 가고
    대신 일자 스타일의 청바지를 길게 접어 입는 스타일이 대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접어 입은 청바지를 발목이 약간 보이도록 납작한 로퍼나 단화 또는
    스니커즈와 코디한 스타일이 거리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무난한 스타일로 대유행이 예상되는 퓨어 인디고는 검정이나 회색빛이
    감돌지 않는 순수한 인디고 컬러의 진을 말한다.

    즉 50~60년대 청바지 색상을 재현한 것이다.

    소재는 활동하기 편하고 질긴 링스펀 데님이 주로 사용된다.

    상의는 내추럴한 인디고 컬러와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고른다.

    흰색, 검은색, 짙고 어두운 레드, 군청색 계열이나 소프트 파스텔톤의
    색상을 입어주면 상큼하고 로맨틱한 봄 분위기가 완성된다.

    밝은 블루, 흰색, 핑크 계열의 티셔츠 하나만을 상의로 매칭해 심플한
    진패션 고유의 맛을 즐겨도 좋다.

    화이트진은 주로 몸매에 자신있는 10대 사이에 번질 전망이다.

    일부 브랜드에서 붙인 이름처럼 밀키 진이라고도 불리는 이 화이트 진은
    주로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이 많이 나왔다.

    상의도 역시 흰색이나 파스텔 색상 등 연한 색을 입어줄 것을 코디네이터들
    은 권한다.

    신발은 하이테크 스니커나 구식 운동화 등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잘
    어울린다.

    조명을 받으면 번쩍이는 누드진, 뱀피 문양의 크로커다일진 등 퍼니진도
    역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누드진은 평상시에는 고급스런 스웨이드 가죽 느낌이 나고 나이트클럽
    처럼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받으면 야광효과를 낸다.

    개성을 즐기는 20대들에게 봄상품을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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