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24일 로마노 프로디 전 이탈리아 총리를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지명키로 합의했다.

프로디는 오는 5월께 유럽의회의 인준을 거쳐 차기 집행위원장에 취임하게
된다.

자크 상테르 EU집행위원장과 나머지 19명의 집행위원은 지난주 부패연루설이
폭로되자 일제히 사임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