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글날"(10월9일)을 국경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올해부터 신정연휴가 하루로 줄어들어 공휴일을 하루
늘릴 계획"이라며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최근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는 방안
을 김종필 총리에게 보고했으며 상반기중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