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에콰도르 '2대 은행 폐쇄' .. 방코델프로그레소 영업중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콰도르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인 방코 델 프로그레소가 유동성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이 은행의 페르난도 아스피아수 행장은 23일 "유동성이 부족해 영업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밝힌다.

    그는 "정부의 수도권 집중화 정책으로 해안지역의 금융환경이 취약해진 탓"
    이라며 정부를 집중 비난했다.

    프로그레소는 에콰도르의 상업 중심지인 항구도시 과야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객이 80여만명에 이르고 있다.

    아스피아수 행장은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증자를 추진할 것"
    이라며 이를위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SI-TV와 텔레그라포지등 전 재산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은행 고객 5천여명은 예금에 대한 보장을 받아내려고 프로그레소 은행건물
    에서 시청까지 시가행진을 벌였으며 시장 집무실 앞에 12만명이 운집하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프로그레소 은행의 영업중지 사태와 관련, 블라디미로 알바레스 에콰도르
    총리는 "정부는 방코 델 프로그레소의 폐쇄에 조금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감독위원회가 프로그레소의 유동성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예금보증기구(AGD)의 개입이나 기관 예금주들에 의한 증자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도 키토와 과야킬의 증권시장에서는 프로그레소 사태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폭락, 주요 주가지수인 인테르인베스트 지수가 지난 주말에
    비해 6.65%나 떨어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

    ADVERTISEMENT

    1. 1

      우크라 당국, 수도 키이우에 공급 경보…직후 곳곳서 폭발음

      우크라이나 당국이 22일(현지시간) 새벽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대피령을 내렸고, 이 직후 수도 키이우에 강력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시 당국은 이날...

    2. 2

      상호관세 위법 판결, 트럼프 정책 치명타…중간선거 악재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 업적으로 자부하던 상호관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에 의해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미국 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도 해당 판결을 공개적으로 환영하...

    3. 3

      월가, 관세 변수에 주목…상하이 증시, 춘제 소비 기대 [주간전망]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번 주(23~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부과하는 관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와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일(현지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