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길의료재단 이사장은 23일 열린 서울대의대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3회 연속으로 선출됐다.

57년 서울의대를 나온 이 이사장은 95년 여성 최초로 서울의대동창회장이
된 이후 97년에 이어 연속 3회째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이사장은 58년 인천서 산부인과의원을 시작, 78년 인천길병원을
설립했다.

현재 가천학원, 경원학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의료.교육.문화분야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