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 떨어진 77.41에 마감됐다.

유통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55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합한
70개로 내린 종목이 많았다.

거래량은 2백98만주, 거래대금은 1백24억원으로 올해 일평균 매매규모에
미치지 못했다.

초고속인터넷사업을 시작하는 하나로통신은 대량거래 속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골드뱅크 한국디지탈 등 인터넷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남리스 중부리스 등 리스주는 동반약세였다.

대림은 1만주가 자전거래됐다.

아토는 외국인 매도세로 하한가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이밖에도 현대중공업 신원종합개발 서울시스템 등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