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삼파장 형광등용 형광물질을 자체 기술로 개발, 내달부터
형광등업체를 상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삼파장 형광등은 적색 녹색 청색을 조합해 일반 형광등보다 더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낼 수 있는 형광등이다.

한화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이 물질을 개발함에 따라 연간 2백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수입가(kg당 20만원 가량)보다 낮게
책정될것으로 알려졌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