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중형증권사로 확산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오는 26일부터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한 주식위탁매매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수료는 기존의 0.5%에서 0.25%로 줄어들게 됐다.

한화증권 관계자도 "이르면 4월초부터 홈트레이딩을 통한 매매수수료를
50% 인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인하했거나 인하를 확정한 증권사는 세종
신흥 동부 유화 한양 신한 등을 합해 모두 8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증권 전문가들은 조만간 대형사로도 수수료 인하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