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매니저 '신참'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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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세계에서 "신참"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달들어 조기상환된 스폿펀드는 투신업계는 통틀어 2개였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펀드매니저들이 올해 처음으로 운용에 뛰어든 신참내기여서 화제다.
주인공은 대한투신의 백한욱 과장과 신현 과장.
이들은 올해초 김종환 대투사장의 "철밥통 펀드매니저는 더이상 필요없다"
는 지시하에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백과장은 지난 1월27일 50억원짜리 "파워스파트2-17호"를 운용한지 한달
보름여만인 지난 12일 10.3%의 수익률을 올려 조기상환시켰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2.97%에 불과했다.
신현과장 역시 같은 날 설정한 파워스파트2-18호를 49일만에 10%의 수익률
을 올렸다.
이에대해 대투 한 관계자는 "요령을 부리지 않고 정석 대로 운용한 결과가
아니겠냐"면서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옛말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
이달들어 조기상환된 스폿펀드는 투신업계는 통틀어 2개였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펀드매니저들이 올해 처음으로 운용에 뛰어든 신참내기여서 화제다.
주인공은 대한투신의 백한욱 과장과 신현 과장.
이들은 올해초 김종환 대투사장의 "철밥통 펀드매니저는 더이상 필요없다"
는 지시하에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백과장은 지난 1월27일 50억원짜리 "파워스파트2-17호"를 운용한지 한달
보름여만인 지난 12일 10.3%의 수익률을 올려 조기상환시켰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2.97%에 불과했다.
신현과장 역시 같은 날 설정한 파워스파트2-18호를 49일만에 10%의 수익률
을 올렸다.
이에대해 대투 한 관계자는 "요령을 부리지 않고 정석 대로 운용한 결과가
아니겠냐"면서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옛말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