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가들, 올들어 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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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은행 종금등 주가지수선물 투자를 꺼려왔던 국내기관투자가들이 올
들어 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현물과 마찬가지로 선물시장에서도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커지
고 있다.
23일 증권거래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입 3년째인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97년 3백5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천3백90억원으로 증
가한데 이어 금년들어 1월 2천2백63억원,2월2천4백45억원,이달에는 2천6백
91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투신 은행 종금사등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가 차
지하는 매매비중은 97년 4.6%에서 지난해 5.0%로 높아진뒤 금년들어 1,2월
에는 각각 7.5%로 높아졌다.
기관투자자중에는 투신사(2월기준,선물시장비중 3.8%)와 종금사(비중 0.
8%)가 선물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에대해 투신사들이 주식형 수익증권을 팔면서 리스크
헤지와 함께 수익률확보차원에서 선물에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장희수 주택은행 증권운영팀 과장은 "은행 내규로 지난해까지는 선물시
장 참여가 금기시됐으나 올들어 리스크헤지를 위해 현물포지션을 갖고 있
는 경우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할수 있게 돼 시장 참여가 늘고 있다"고 밝혔
다.
정용만 보람증권 선물팀장은"기관투자가들이 채권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수
익률 확보를 위해 선물거래를 많이 하고 있어 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
라고 지적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
들어 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현물과 마찬가지로 선물시장에서도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커지
고 있다.
23일 증권거래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입 3년째인 주가지수 선물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97년 3백5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천3백90억원으로 증
가한데 이어 금년들어 1월 2천2백63억원,2월2천4백45억원,이달에는 2천6백
91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투신 은행 종금사등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가 차
지하는 매매비중은 97년 4.6%에서 지난해 5.0%로 높아진뒤 금년들어 1,2월
에는 각각 7.5%로 높아졌다.
기관투자자중에는 투신사(2월기준,선물시장비중 3.8%)와 종금사(비중 0.
8%)가 선물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에대해 투신사들이 주식형 수익증권을 팔면서 리스크
헤지와 함께 수익률확보차원에서 선물에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장희수 주택은행 증권운영팀 과장은 "은행 내규로 지난해까지는 선물시
장 참여가 금기시됐으나 올들어 리스크헤지를 위해 현물포지션을 갖고 있
는 경우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할수 있게 돼 시장 참여가 늘고 있다"고 밝혔
다.
정용만 보람증권 선물팀장은"기관투자가들이 채권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수
익률 확보를 위해 선물거래를 많이 하고 있어 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
라고 지적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