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첫 메이저타이틀인 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에 박세리 펄신
구옥희 박지은등 4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6~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즈의 미션힐스CC
에서 벌어진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한국선수들이 한꺼번에 4명이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기대도 크다.

박세리는 지난해 메이저2관왕 자격으로 자동출전자격을 얻었다.

또 박지은은 미국 여자아마추어 최강자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주최측
초청을 통해 출전하게 됐다.

98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승을 올린 재미교포 펄신도
오랜만에 메이저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김미현 서지현은 출전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