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버드 헬스레터) 갑상선 질환 등 혈액검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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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상선질환이 나타나기 전까지 갑상선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50세가 넘으면 잠재성 혹은 경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쉽게 나타나는데도
갑상선질환에 대해 무신경이다.
갑상선질환의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남성보다 여성에게 5~10배 많이 발생
한다.
그동안 의사들은 다른 질환에 동반되지 않은 가벼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가 필요한 중증으로 진행될지 명확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피로, 우울증, 둔한 지각능력, 감기,
우울증, 거친 피부, 부종 등이다.
변비 탈모 체중증가 고혈압 혈중콜레스테롤증가 심장박동저하도 나타날수
있다.
그런데 경미하거나 잠재성 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조금씩
느끼고 있으나 견딜만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된다.
지난해 7월 한 내과학회지에는 갑상선질환에 대한 최신지침이 제시됐다.
50세이상의 모든 여성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갑상선질환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
인 티록신(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3)가 분비되도록 자극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면 TSH가 늘어나 갑상선호르몬을 정상
수준으로 맞춰준다.
거꾸로 갑상선호르몬이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TSH 분비량이 감소돼 정상적인
피드백을 이룬다.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TSH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갑상선호르몬이
그대로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주로 자가면역이상에 의해 유발된다.
갑상선조직에 대해 불필요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산후나 항바이러스제및 항암제를 맞고 나서 이질환에 걸릴수 있다.
한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고 나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올수도 있다.
이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지속되면 그 반작용으로 갑상선종이 생길수 있다.
TSH가 혈액 1리터당 10mU이상 상승하거나 T4치가 낮은 경우나 앞서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때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할수 있다.
TSH가 5~10mU인 경우에는 치료의 필요성이 불분명하다.
어떤 이는 TSH가 상승해도 별 이상이 없다고 느끼지만 어떤 이는 심한
증상을 느껴 치료여부는 의사와 상의하는게 바람직하다.
많은 의사들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4.3%만이
의학적으로 나빠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신장에 부담을 주며 골다공증을 유발
한다는 이유로 갑상선호르몬투여요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서울중앙병원(하버드의대 협력의료기관) 국제교류지원실 제공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
않는다.
50세가 넘으면 잠재성 혹은 경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쉽게 나타나는데도
갑상선질환에 대해 무신경이다.
갑상선질환의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남성보다 여성에게 5~10배 많이 발생
한다.
그동안 의사들은 다른 질환에 동반되지 않은 가벼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가 필요한 중증으로 진행될지 명확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피로, 우울증, 둔한 지각능력, 감기,
우울증, 거친 피부, 부종 등이다.
변비 탈모 체중증가 고혈압 혈중콜레스테롤증가 심장박동저하도 나타날수
있다.
그런데 경미하거나 잠재성 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조금씩
느끼고 있으나 견딜만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된다.
지난해 7월 한 내과학회지에는 갑상선질환에 대한 최신지침이 제시됐다.
50세이상의 모든 여성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갑상선질환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
인 티록신(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3)가 분비되도록 자극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면 TSH가 늘어나 갑상선호르몬을 정상
수준으로 맞춰준다.
거꾸로 갑상선호르몬이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TSH 분비량이 감소돼 정상적인
피드백을 이룬다.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TSH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갑상선호르몬이
그대로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주로 자가면역이상에 의해 유발된다.
갑상선조직에 대해 불필요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산후나 항바이러스제및 항암제를 맞고 나서 이질환에 걸릴수 있다.
한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를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고 나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올수도 있다.
이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지속되면 그 반작용으로 갑상선종이 생길수 있다.
TSH가 혈액 1리터당 10mU이상 상승하거나 T4치가 낮은 경우나 앞서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때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할수 있다.
TSH가 5~10mU인 경우에는 치료의 필요성이 불분명하다.
어떤 이는 TSH가 상승해도 별 이상이 없다고 느끼지만 어떤 이는 심한
증상을 느껴 치료여부는 의사와 상의하는게 바람직하다.
많은 의사들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4.3%만이
의학적으로 나빠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신장에 부담을 주며 골다공증을 유발
한다는 이유로 갑상선호르몬투여요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서울중앙병원(하버드의대 협력의료기관) 국제교류지원실 제공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