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현대명예회장)은 오는 27일 오후1시
서울중앙병원 연구소 강당에서 "9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재단은 지난 2월 전국 각급학교에서 추천받은 고교생 1백36명, 대학생
1백65명, 대학원생 10명 등 모두 3백11명을 99년도 아산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고교생에게는 연간 4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올 지원규모는 5억7천여만원.

지난 77년 설립된 재단은 지금까지 모두 1만5천여명에게 1백1억9천여만원을
지급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