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찰스 스왑이 아시아 지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증권 중개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고객이 세계 어디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상장회사의 임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서비스도 실시한다
고 덧붙였다.

찰스 스왑은 아시아지역에 이미 8천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중 10%
가량이 1백만달러 이상 거래하는 부유층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면 상반기내에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찰스 스왑은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대량거래를 유치하는 것을 영업전략으로
삼는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브로커이며 최근에는 인터넷 거래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