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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품 안쓰기 확산 .. 제조업체는 매출격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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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로 시행 1개월을 맞는 1회용품사용제한 조치가 대형 유통업체 음식점 등
    을 중심으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도시락 용기와 1회용 컵 젓가락 등을 전문 생산해온 업체들은
    수요격감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와 음식점에서는 1회용 쇼핑봉투와
    용기등 1회용품 사용자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대형유통업체 1백7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인 1백12곳이
    1회용 쇼핑봉투를 판매했다.

    유상판매제를 실시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경우 1회용품의 사용량이 과거보다
    70~80%가 줄었다.

    대형 유통업체에는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고객의 20%, 마크로 안산점은 17%, 킴스클럽 강남점은
    15%가 장바구니를 들고 다닌 것으로 쓰시협은 파악했다.

    서울 강남의 1백64개 일반음식점들도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여 젓가락 컵
    용기 이쑤시개 등 1회용품의 사용률이 7% 이하를 나타냈다.

    반면 1회용품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타격은 심각했다.

    1회용 도시락업체들은 성수기인 요즘 매출이 평균 10%이상 줄었다.

    2백여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는 한솥도시락은 시행전보다 매출이 20~30%
    가량 줄어들었고 지난달에 2~3개 체인점이 문을 닫았다.

    종이컵을 생산하는 페리칸도 매출이 시행전보다 10%가량 줄었다.

    1회용품 생산업체들은 "1회용 컵과 젓가락 이쑤시개 등의 사용이 급격히
    줄고있어 관련업체들의 연쇄 부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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