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때 아닌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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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가 때아닌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간신히 비수기가 끝나는 시점인 3월에 매물이 달려
아우성이다.
마음에 드는 인기차종을 사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물량이 달리는 것은 무엇보다 신차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소득 감소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데다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차종에서 매물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인기차종은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기준시세보다 비싸게
팔려 나간다.
중고차시장마다 팔리지 않은 매물이 잔뜩 쌓여 있던 작년 이맘때와는
딴판이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김종만 시세위원장(한진중고차동차 사장)은
"소형차는 한달새 20만~30만원,중형차는 30만~50만원,대형차는 50만~60
만원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대형차에서는 그랜저 엔터프라이즈 체어맨 등이,중형차에서는 쏘나타
EF쏘나타 슈퍼살롱 레간자 등이,소형에서는 아반떼 엘란트라 세피아
등이 매물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
예년 같으면 간신히 비수기가 끝나는 시점인 3월에 매물이 달려
아우성이다.
마음에 드는 인기차종을 사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물량이 달리는 것은 무엇보다 신차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소득 감소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데다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차종에서 매물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인기차종은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기준시세보다 비싸게
팔려 나간다.
중고차시장마다 팔리지 않은 매물이 잔뜩 쌓여 있던 작년 이맘때와는
딴판이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김종만 시세위원장(한진중고차동차 사장)은
"소형차는 한달새 20만~30만원,중형차는 30만~50만원,대형차는 50만~60
만원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대형차에서는 그랜저 엔터프라이즈 체어맨 등이,중형차에서는 쏘나타
EF쏘나타 슈퍼살롱 레간자 등이,소형에서는 아반떼 엘란트라 세피아
등이 매물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