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유선방송망을 통해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드림라인은 빠르면 5월초부터 중계유선방송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드림라인)에 나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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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현재 서울 은평구와 과천 김해 등 3개 지역 4백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중이다.

또 드림라인 서비스에 참여할 전국 8백여개 중계유선방송 사업자들의
케이블가입자망을 잇는 광대역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드림라인은 또 (주)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케이블 인터넷접속,멀티미디어 콘텐츠서비스,양방향 주문형 방송서비스
등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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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우선 국제표준인 MCNS호환 케이블모뎀을 통해 각 가정의
PC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또 2~3년 후에는 세트톱박스와 디지털TV를 통해서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중계유선방송을 이용하는 가입자수는 7백여만 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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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반 전화회선보다 약 2백배 빠른 10Mbps의
속도로 자료를 내려받고 5백K~2M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초기설치비 2만~5만원,사용료는 케이블모뎀 임대료를
포함해 월 5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종합유선방송을 통한 두루넷과 하나로통신(하나넷),중계유선
방송을 이용한 드림라인과 데이콤 사이에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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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인은 한국도로공사와 제일제당 등이 컨소시엄으로 만든 회선임대
사업자로 전국에 초고속교환기(ATM)기반의 광통신기간망을 갖추고 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