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전세계 60여개 도시들로 구성된 세계 대도시협의회(메트로폴리스)의
2002년 제7차 차기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지난 1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6차 메트로폴리스 총회에서
18개 이사회 도시대표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서울을
차기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당면한 공통문제 해결과 상호교류를 목적으
로 설립된 국제회의로 3년마다 총회를, 매년 이사회를 개최하며 서울시는 지
난 87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