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지상중계] '아남반도체' .. 임원명퇴제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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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남반도체 주주총회에서는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임원에 대한 명예
퇴직안이 통과되지 못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소액주주 류제완(61)씨는 퇴직임원들에게 특별공로금을 지급할수있는
"임원 명예퇴직규정 신설안"이 의안으로 올라오자 워크아웃을 받게한 마당에
무슨 특별위로금이냐며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규현 의장은 이에대해 "회사를 살리기위해 20여년동안 회사를 일해온
10여명의 비등기이사를 내보내려한다"며 설명했으나 류씨등 3,4명 주주들이
방만한 경영을 할 것이냐며 계속 따지자 결국 안건을 철회했다.
김 의장은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보다 2억원이 적은 23억원으로 정한데
대해 소액주주들이 40%이상 줄이라고 요구해오자 자신을 "짠돌이"라고 소개
하며 사용액은 최대한 줄이겠다고 호소, 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
퇴직안이 통과되지 못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소액주주 류제완(61)씨는 퇴직임원들에게 특별공로금을 지급할수있는
"임원 명예퇴직규정 신설안"이 의안으로 올라오자 워크아웃을 받게한 마당에
무슨 특별위로금이냐며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규현 의장은 이에대해 "회사를 살리기위해 20여년동안 회사를 일해온
10여명의 비등기이사를 내보내려한다"며 설명했으나 류씨등 3,4명 주주들이
방만한 경영을 할 것이냐며 계속 따지자 결국 안건을 철회했다.
김 의장은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보다 2억원이 적은 23억원으로 정한데
대해 소액주주들이 40%이상 줄이라고 요구해오자 자신을 "짠돌이"라고 소개
하며 사용액은 최대한 줄이겠다고 호소, 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