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8.아스트라)과 모중경(28)이 99일본골프투어(JGTO) 두번째 대회
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종덕은 첫날 단독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바라볼수 있게 됐고 모중경은
공동15위에 올라있다.

(오후4시 현재)

김종덕은 18일 일본 시즈오카CC 하마오카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즈오카
오픈(총상금 1억엔)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1위를 마크했다.

2위 데이비드 이시와는 2타차다.

김이 일본투어에서 첫날 선두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

김은 이로써 97년 4월27일 기린오픈에서 우승한뒤 약 2년만에 일본에서
1승을 추가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올해 일본투어에 본격 출전한 모중경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