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3.18 00:00
수정1999.03.18 00:00
북한이 홍순경 태국 주재 북한대사관 전 과학기술참사관 일가 납치사건과
관련, 태국에 공식사과를 표명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사건수습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북한 협상대표단의 이도섭 단장은 이날
위라삭 프루사트라쿤 태국 동아시아 국장과 회담후 기자회견을 갖고 "태국
영토안에서 홍씨 일가의 납치를 기도한데 대해 태국과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