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구주주 청약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공모
한다.

17일 주간사인 LG증권에 따르면 실권 주식수는 기아차 4백5만9천주,
아시아차 6백99만1천주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일은 18,19일 이틀간으로 모집가액은 각각 5천원 씩이다.

이번에 발생한 실권주는 지난 8,9일 구주주 배정분에서 인수되지 않은
것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 2일자로 구주에 대해 90%의 감자를 실시한뒤 유상증자
를 실시했다.

기아차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5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51%의 지분을 인수하고 금융기관은 출자전환으로 40%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