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17일 영상미디어 사업본부에 속해있던 영화및 홈비디오 사업을
분사시켰다고 발표했다.

분사는 종업원이 홈비디오 관련 전문유통 자회사인 세음미디어(자본금
5억원)의 지분을 우선 인수한후 세음미디어가 대우로부터 영화및 홈비디오
사업을 넘겨받는 종업원 지주회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따라 세음미디어는 홈비디오외에 영화 수입 제작및 배급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세음미디어 사장은 (주)대우에서 홈비디오 사업을 총괄하던 박상헌 이사가
맡았다.

(주)대우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영상사업과 유통사업 분리 또는 매각을
추진중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