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전자가 회사이름을 티비케이전자로 바꾼다.

태봉전자는 오는 30일 정기주총에서 사명을 이처럼 변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이미지를 개선하고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넣기 위해
상장때부터 사용하던 이름을 과감하게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봉전자는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2백18억원에 3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자비용과 환차손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