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골프] 샷마다 '원칙'을 세워라 .. 벙커샷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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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은 언제나 건망증 환자.
어떻게 쳐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칠때마다 그걸 잊고는 후회한다.
치고 나서 "스윙이 빨랐어, 몸이 일어났어"등 즉각적 자가진단이 나오는
것이 그걸 증명한다.
여기서 골퍼들은 "샷마다의 원칙 하나"가 필요하다.
모든샷을 대상으로 하면 복잡하지만 샷마다 하나의 원칙만 세워놓으면 한층
상기하기가 쉬울 것이다.
다음이 원칙의 예들이다.
<>드라이버샷 원칙 ="피니시만 해준다"
첫홀이나 양옆이 OB인 홀등 티샷이 어려운 곳에서는 대개 볼을 치다가 만다.
그같이 움추러든 스윙은 생각과 반대로 볼을 더 휘게 만든다.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버샷 만큼은 항상 "끝까지" 쳐줘야 한다.
"스윙으로"쳐야 거리도 나고 방향성도 좋은 것.
스윙으로 치는 스윙은 바로 피니시가 이뤄지는 스윙.
따라서 피니시만을 원칙으로 드라이버샷을 한다.
<>페어웨이 우드샷 ="가볍게 친다"
파5홀 세컨드샷용으로 주로 치는 페어웨이우드는 거리욕심이 화근이다.
거리를 최대한 내려하면 토핑이나 뒤땅이 날 확률이 높다.
당신은 힘빼고 쳐도 똑같은 거리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못하니까 문제.
따라서 페어웨이 우드만 잡으면 봄바람 같이 "가볍게 친다"는 원칙을
기억한다.
<>아이언샷 ="디보트를 본다"
아이언샷은 볼에의 집중이 특히 요구된다.
아이언샷이 휜 다음 "머리가 들렸어"식으로 후회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볼에 대한 집중을 확실히 하려면 "디보트를 본다"는 원칙이 괜찮다.
볼이 떠난 다음에도 머리및 시선이 그대로 있어야 디보트를 볼수 있을
테니까.
<>그린사이드 칩샷 ="죽어도 천천히"
최악의 그린사이드 플레이는 풀썩하며 온그린에도 실패하거나 토핑으로
볼이 저 멀리 넘어가는 것.
이 모두는 마음만 앞서며 그 짧은 스윙자체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짧은 스윙이라도 헤드를 "툭" 떨어뜨려 주며 그 무게를 느껴야 하는
법.
그러러면 백스윙을 무조건 천천히 해야 한다.
"헤드무게를 느끼거나 백스윙을 천천히 하거나" 둘중의 하나인데 그건
사실 같은 얘기다.
<>벙커샷 ="모래를 과감히"
그린사이드 벙커샷에서 홈런이 나는 것은 볼부터 치기 때문이고 다시
벙커에 떨어지는 것은 소극적으로 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볼뒤 5cm 지점의 "모래부터 과감히 치면"그린에는 반드시
오른다.
"모래부터"는 홈런을 예방하고 "과감히"는 탈출을 보장한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
어떻게 쳐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칠때마다 그걸 잊고는 후회한다.
치고 나서 "스윙이 빨랐어, 몸이 일어났어"등 즉각적 자가진단이 나오는
것이 그걸 증명한다.
여기서 골퍼들은 "샷마다의 원칙 하나"가 필요하다.
모든샷을 대상으로 하면 복잡하지만 샷마다 하나의 원칙만 세워놓으면 한층
상기하기가 쉬울 것이다.
다음이 원칙의 예들이다.
<>드라이버샷 원칙 ="피니시만 해준다"
첫홀이나 양옆이 OB인 홀등 티샷이 어려운 곳에서는 대개 볼을 치다가 만다.
그같이 움추러든 스윙은 생각과 반대로 볼을 더 휘게 만든다.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버샷 만큼은 항상 "끝까지" 쳐줘야 한다.
"스윙으로"쳐야 거리도 나고 방향성도 좋은 것.
스윙으로 치는 스윙은 바로 피니시가 이뤄지는 스윙.
따라서 피니시만을 원칙으로 드라이버샷을 한다.
<>페어웨이 우드샷 ="가볍게 친다"
파5홀 세컨드샷용으로 주로 치는 페어웨이우드는 거리욕심이 화근이다.
거리를 최대한 내려하면 토핑이나 뒤땅이 날 확률이 높다.
당신은 힘빼고 쳐도 똑같은 거리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못하니까 문제.
따라서 페어웨이 우드만 잡으면 봄바람 같이 "가볍게 친다"는 원칙을
기억한다.
<>아이언샷 ="디보트를 본다"
아이언샷은 볼에의 집중이 특히 요구된다.
아이언샷이 휜 다음 "머리가 들렸어"식으로 후회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볼에 대한 집중을 확실히 하려면 "디보트를 본다"는 원칙이 괜찮다.
볼이 떠난 다음에도 머리및 시선이 그대로 있어야 디보트를 볼수 있을
테니까.
<>그린사이드 칩샷 ="죽어도 천천히"
최악의 그린사이드 플레이는 풀썩하며 온그린에도 실패하거나 토핑으로
볼이 저 멀리 넘어가는 것.
이 모두는 마음만 앞서며 그 짧은 스윙자체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짧은 스윙이라도 헤드를 "툭" 떨어뜨려 주며 그 무게를 느껴야 하는
법.
그러러면 백스윙을 무조건 천천히 해야 한다.
"헤드무게를 느끼거나 백스윙을 천천히 하거나" 둘중의 하나인데 그건
사실 같은 얘기다.
<>벙커샷 ="모래를 과감히"
그린사이드 벙커샷에서 홈런이 나는 것은 볼부터 치기 때문이고 다시
벙커에 떨어지는 것은 소극적으로 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볼뒤 5cm 지점의 "모래부터 과감히 치면"그린에는 반드시
오른다.
"모래부터"는 홈런을 예방하고 "과감히"는 탈출을 보장한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