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스윙, 오버스윙, 스리쿼터스윙".

골퍼들은 샤프트의 위치로 톱자세를 말한다.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면 이상적이고 더 내려가면 오버스윙이라고 정의
한다.

그러나 샤프트의 위치는 "백스윙 완료"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아니다.

백스윙을 충분히 하려면 어깨의 위치에 중점을 둬야 한다.

오버스윙이 되면 클럽위치를 본궤도에 진입시키기위해 상당한 조정(사실
그런 조정은 무의식적으로 되기는 한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은 샷의 정확도를 무너뜨릴수 밖에 없다.

그러나 스리쿼터스윙은 클럽위치가 이미 다운스윙궤도에 있고 볼과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그대로 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파워는 이미 회전된 어깨와 더불어 90도이상 이뤄진 코킹이 허리높이까지
유지된채 내려오면 충분하다.

"어깨는 돌고 클럽위치는 스리쿼터".

이것이 이상적 백스윙으로 볼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