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22일부터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들어간다.

CBS는 "시사.정보채널로서 특성을 유지하면서 청취자들이 더 편안히 들을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연성화하고 특히 청소년 청취자층을 집중 공략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개편 방향을 밝혔다.

표준FM 98.1MHz(AM 837kHz)는 심야 청소년 음악프로인 "꿈과 음악 사이에"
의 방송시간을 매일 오후10시로 앞당겼다.

오후10시에 방송돼온 상담프로 "인생상담, 함께 얘기해 봅시다"는 자정부터
진행한다.

또 오후 시사정보프로인 "라디오 저널"의 새 진행자로 방송 프리랜서인
정미홍씨를 기용했다.

아침 여성프로인 "가정저널"의 명칭은 "고영수, 이명희의 행복을 찾습니다"
로 변경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