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5일 소프레스 글러벌 리서치사가 지난 2월18일부터 이틀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7.4%가 올해 "내각제
개헌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해 지난해말 23.8%보다 13.6%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내년 이후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자는 49.6%로 지난해 69%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게 자민련측의 해석이다.

자민련은 또 한길리서치가 지난 2월28,29일 이틀간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 정부형태 선호도에서 내각제 지지율이 지난 1월(28.5%)보다
10%P 가까이 상승한 37.3%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제 지지율은 55.2%로 5.7%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