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8.아스트라)이 99일본골프투어(JGTO) 개막전에서 공동18위를
기록했다.

김은 14일 일본 가고시마의 케도인GC(파72)에서 끝난 투어 토켄 코퍼레이션
컵 골프대회(총상금 1억엔)에서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백82타(74.67.70.71)를
쳐 지난해 챔피언 에시아이 하지메 등 9명과 함께 18위를 차지했다.

김의 지난해 일본PGA투어 상금랭킹이 59위인 점에 비추어 올해 첫 대회결과
는 고무적이다.

일본의 간판골퍼인 점보 오자키(52)는 이날 67타를 포함, 합계 15언더파
2백73타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