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고르기] (증권사 선정 금주 유망종목) '한미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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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사 추천종목은 대부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9.8%)을 밑돌았다.
한화증권이 추천한 국민은행(19.2%)과 동원.현대.LG증권이 추천한 풍산
(14.9%)만이 시장수익률을 웃돌았을 뿐이다.
동원.삼성.한화증권이 추천한 LG정보통신은 1.3% 오르는데 그쳤으며
대신증권이 추천한 아세아제지(2.9%)와 대우증권이 추천한 쌍용정유(3.8%)
등도 상승률이 낮았다.
이번주에는 대신증권과 쌍용증권이 사조산업을 동시에 추천해 눈길을 끈다.
두 증권사 모두 실적이 개선되고 부채비율 등 채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사조산업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들었다.
구조조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꼽았다.
[ 한미은행 ]
단기외채를 중장기대출로 전환하고 증자를 함으로써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기업의 연쇄부도로 부실채권이 증가했으나 은행평균치보다는 밑돌고
있다.
외국계 합작은행으로서 인지도가 높으며 예대마진이 확대돼 높은 이익을
실현했다.
98년 업무이익은 3천5백40억원으로 전년보다 2백77.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제충당금을 1백% 적립하고 부실채권 매각손등으로
5백30억원에 머물렀다.
은행주 소유한도가 확대될 경우 M&A(기업인수합병)재료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 현대증권 >
[ 아세아시멘트 ]
주당현금흐름과 주당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
작년 11월 시멘트가격이 9.2% 인상된데다 감가상각비와 차입금감소및
금리하락등에 힘입어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설비투자가 2000년에 완료돼 차입금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아세아제지와 대륭정밀등 9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지주회사라는 점도
강점이다.
99회계년도부터 적용되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계열사 지분을 순자산가치로
평가할 경우 경상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
[ 쌍용양회 ]
그룹차원의 구조조정 수혜주로서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96년부터 부실사업을 비롯한 인원감축으로 원가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으며 자산매각에 따른 부채상환으로 이익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정유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이 확정됨으로써 1조원 정도의 자금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공장이 미국의 TXI사에 매각될 경우 1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50%의 무상증자도 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신증권 >
[ 삼성물산 ]
지난해 부동산과 투자자산을 처분해 2천7백억원이 유입됐다.
올해도 자산매각이 이어져 5천억원 가량이 추가유입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순차입금은 지난해 1조7천억원에서 올해는 9천3백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던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을 올
상반기중 전부 해소할 방침이어서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자산가치가 높아 대표적인 자산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
[ 하나은행 ]
보람은행과 합병함으로써 대형은행으로 부상했다.
수익성과 외형을 겸비한 은행으로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국내 은행중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국제금융공사(IFC)가 출자한 이후 모든 재무제표를 국제기준에 맞춰
평가하도록 돼있어 부실이 늘어나더라도 재무구조가 악화될 여지는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순이익이 2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주당순이익(EPS)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화증권 >
[ LG건설 ]
수익성 위주의 수주와 현금흐름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건설회사 가운데
자산효율성이 높다.
지난해 판매관리비가 감소하고 계열사의 주식매각등으로 실적호전도
기대된다.
공공 공사 부문에서 업계 평균이상의 높은 낙찰을 기록하고 민간부문의
매출채권 부담도 적은 편이다.
신공항 고속도로와 가덕도 신항만, 경인운하등 SOC(사회간접자본)의 민자
유치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성장성도 기대된다.
< 쌍용증권 >
[ 일진전기 ]
높은 이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고부가가치 개폐기인 GIS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이익증대가 기대된다.
플랜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원격전기검침기를 출시해 매출이 늘어나는데다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2천65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진중인 온세통신 2백50만주, 신세기통신 33만주 매각이 이뤄질 경우
3백억~4백억원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 동원증권 >
[ 사조산업 ]
지난해 1백87억원에 달했던 흑자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어가상승과 더불어 환율안정에 따른 외화부채 손실축소 및 구조조정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
지난해 사조금고를 비롯한 계열사 및 사옥매각으로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
이 97년의 1천8백90%에서 작년에는 2백11.7%로 크게 낮아졌다.
자산재평가 차액 2백84억원을 자본으로 전입한데 따른 것이다.
선박매각과 인원감축등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 대신.쌍용증권 >
[ 산은캐피탈 ]
한국산업리스와 한국기술금융이 합병한 뒤 재상장된 회사다.
외환위기로 인해 리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경영이
양호한 한국기술금융과 합병됨으로써 재무구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모회사인 한국산업은행의 추가지원도 기대할 수 있으며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개선 노력도 예상된다.
비상장회사였던 한국기술금융의 특성상 소액주주 비중이 낮으며 한국산업
리스도 대주주와 외국인 비중을 감안할 경우 매물화될 물량이 크지 않다는
점도 주가상승탄력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 LG증권 >
[ SKC ]
대규모 감원과 가공사업부 매각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99년이후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2차전지사업에 착수해 올 하반기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상업생산할 계획이다.
2000년부터는 설비를 월30만개에서 월1백만개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SK텔레콤 및 SK텔레텍과 유기적 협력이 가능해 2차전지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
현재 추진중인 가공사업부문 일부라인 매각이 이뤄질 경우 1억2천만달러의
자금유입이 기대된다.
< 동양증권 >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
한화증권이 추천한 국민은행(19.2%)과 동원.현대.LG증권이 추천한 풍산
(14.9%)만이 시장수익률을 웃돌았을 뿐이다.
동원.삼성.한화증권이 추천한 LG정보통신은 1.3% 오르는데 그쳤으며
대신증권이 추천한 아세아제지(2.9%)와 대우증권이 추천한 쌍용정유(3.8%)
등도 상승률이 낮았다.
이번주에는 대신증권과 쌍용증권이 사조산업을 동시에 추천해 눈길을 끈다.
두 증권사 모두 실적이 개선되고 부채비율 등 채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사조산업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들었다.
구조조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꼽았다.
[ 한미은행 ]
단기외채를 중장기대출로 전환하고 증자를 함으로써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기업의 연쇄부도로 부실채권이 증가했으나 은행평균치보다는 밑돌고
있다.
외국계 합작은행으로서 인지도가 높으며 예대마진이 확대돼 높은 이익을
실현했다.
98년 업무이익은 3천5백40억원으로 전년보다 2백77.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제충당금을 1백% 적립하고 부실채권 매각손등으로
5백30억원에 머물렀다.
은행주 소유한도가 확대될 경우 M&A(기업인수합병)재료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 현대증권 >
[ 아세아시멘트 ]
주당현금흐름과 주당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
작년 11월 시멘트가격이 9.2% 인상된데다 감가상각비와 차입금감소및
금리하락등에 힘입어 올해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설비투자가 2000년에 완료돼 차입금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아세아제지와 대륭정밀등 9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지주회사라는 점도
강점이다.
99회계년도부터 적용되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계열사 지분을 순자산가치로
평가할 경우 경상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
[ 쌍용양회 ]
그룹차원의 구조조정 수혜주로서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96년부터 부실사업을 비롯한 인원감축으로 원가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으며 자산매각에 따른 부채상환으로 이익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정유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이 확정됨으로써 1조원 정도의 자금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공장이 미국의 TXI사에 매각될 경우 1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50%의 무상증자도 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신증권 >
[ 삼성물산 ]
지난해 부동산과 투자자산을 처분해 2천7백억원이 유입됐다.
올해도 자산매각이 이어져 5천억원 가량이 추가유입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순차입금은 지난해 1조7천억원에서 올해는 9천3백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던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을 올
상반기중 전부 해소할 방침이어서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자산가치가 높아 대표적인 자산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
[ 하나은행 ]
보람은행과 합병함으로써 대형은행으로 부상했다.
수익성과 외형을 겸비한 은행으로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국내 은행중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국제금융공사(IFC)가 출자한 이후 모든 재무제표를 국제기준에 맞춰
평가하도록 돼있어 부실이 늘어나더라도 재무구조가 악화될 여지는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순이익이 2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주당순이익(EPS)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화증권 >
[ LG건설 ]
수익성 위주의 수주와 현금흐름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건설회사 가운데
자산효율성이 높다.
지난해 판매관리비가 감소하고 계열사의 주식매각등으로 실적호전도
기대된다.
공공 공사 부문에서 업계 평균이상의 높은 낙찰을 기록하고 민간부문의
매출채권 부담도 적은 편이다.
신공항 고속도로와 가덕도 신항만, 경인운하등 SOC(사회간접자본)의 민자
유치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성장성도 기대된다.
< 쌍용증권 >
[ 일진전기 ]
높은 이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고부가가치 개폐기인 GIS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이익증대가 기대된다.
플랜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원격전기검침기를 출시해 매출이 늘어나는데다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2천65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진중인 온세통신 2백50만주, 신세기통신 33만주 매각이 이뤄질 경우
3백억~4백억원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 동원증권 >
[ 사조산업 ]
지난해 1백87억원에 달했던 흑자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어가상승과 더불어 환율안정에 따른 외화부채 손실축소 및 구조조정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
지난해 사조금고를 비롯한 계열사 및 사옥매각으로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
이 97년의 1천8백90%에서 작년에는 2백11.7%로 크게 낮아졌다.
자산재평가 차액 2백84억원을 자본으로 전입한데 따른 것이다.
선박매각과 인원감축등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 대신.쌍용증권 >
[ 산은캐피탈 ]
한국산업리스와 한국기술금융이 합병한 뒤 재상장된 회사다.
외환위기로 인해 리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경영이
양호한 한국기술금융과 합병됨으로써 재무구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모회사인 한국산업은행의 추가지원도 기대할 수 있으며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개선 노력도 예상된다.
비상장회사였던 한국기술금융의 특성상 소액주주 비중이 낮으며 한국산업
리스도 대주주와 외국인 비중을 감안할 경우 매물화될 물량이 크지 않다는
점도 주가상승탄력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 LG증권 >
[ SKC ]
대규모 감원과 가공사업부 매각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99년이후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2차전지사업에 착수해 올 하반기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상업생산할 계획이다.
2000년부터는 설비를 월30만개에서 월1백만개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SK텔레콤 및 SK텔레텍과 유기적 협력이 가능해 2차전지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
현재 추진중인 가공사업부문 일부라인 매각이 이뤄질 경우 1억2천만달러의
자금유입이 기대된다.
< 동양증권 >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