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론 스스로 개혁해야"...박지원 청와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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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청와대공보수석은 14일 "국민은 과거 언론자유를 요구했으나 지금은
언론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언론은 국민의 요구대로 스스로 개혁해
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전주MBC 대담프로인 일요광장에 출연, "국민의 정부 1
년과 언론"이라는 주제로 이같이 말하고 언론의 자율적인 개혁을 강조했다.
박 수석은 "우리 언론사 수는 현재 경제규모에 비해 너무 많아 여러가지 부
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정부가 언론개혁에 직접 개입하
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언론사 난립문제와 관련, "폐해를 잘 알고 있다"며 "과거 일부 기
업들이 사업을 편하게 하기위해 언론사를 소유했으나 지금은 그것이 통용되
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어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통합할 경우 정부가 세제혜택등 지원
방안을 강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세제혜택을 통한 자율적인 통폐합
을 유도할 뜻을 비쳤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
언론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언론은 국민의 요구대로 스스로 개혁해
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전주MBC 대담프로인 일요광장에 출연, "국민의 정부 1
년과 언론"이라는 주제로 이같이 말하고 언론의 자율적인 개혁을 강조했다.
박 수석은 "우리 언론사 수는 현재 경제규모에 비해 너무 많아 여러가지 부
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정부가 언론개혁에 직접 개입하
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언론사 난립문제와 관련, "폐해를 잘 알고 있다"며 "과거 일부 기
업들이 사업을 편하게 하기위해 언론사를 소유했으나 지금은 그것이 통용되
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어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통합할 경우 정부가 세제혜택등 지원
방안을 강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세제혜택을 통한 자율적인 통폐합
을 유도할 뜻을 비쳤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