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해 직무와 관련한 발명 특허를 받은 뒤 이를 국유특허권으로
국가에 양도한 발명 공무원들에게 총 1억1천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발명 보상금을 받는 공무원은 모두 2백65명이며 이중 3백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5명으로 농촌진흥청 공무원 4명, 경북대 교수 1명이다.

최고액의 보상금(531만원)을 받는 농촌진흥청 류강선박사는 "누에가루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발명, 일본과 국내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일본기업에 5천만원의 로열티를 받고 3년 계약으로 수출했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