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2일 오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사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신임 장교 1백16명의 임관을 축하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해군은 변화된 주변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지구자원의 마지막 보고이자 국가간 갈등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바다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김 대통령은 백병선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줬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