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출금리가 12%대로 떨어진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12일 임원 및 지부장단 회의를 열고 전국 2천5백74개
금고의 대출금리를 지금의 13~14%에서 12%대로 내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신용대출 예탁금담보대출 상업어음담보대출 1일상환대출 등 새마
을금고의 대부분 대출상품은 내주까지 1~2%포인트씩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번 금리조정은 이미 나가 있는 대출금에도 적용,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그러나 저축금 범위내 대출은 금리인하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금 범위내 대출이란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예금 고객이 중도해약을
하지 않도록 저축금액 범위내에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금리는 예금금리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게 일반적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