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1일) 국고채 수익률 소폭 상승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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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7.06%를 기록했다.
최근 채권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은행이 이날 매수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게 주원인이었다.
12일 1조7천억원 규모의 원천소득세가 국고에 환수되면서 자금사정이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해 움츠렸다.
또 지난해 3월중순 한은이 종금사 지원을 위해 은행권에 내준 6조2천억원
의 만기가 다가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신운용사들도 통화채 예금보험공사채등을 중심으로 소폭 매물을 내놨다.
예금보험공사채 10월물은 이날 연8.70%, 산금채 1년물은 연6.75%수준에서
매매됐다.
회사채 경과물로는 SK가 연8.78%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발행된 새한 3백억원 어치는 연10.29%, 신일건업 1백억원 어치는 연
10.59%에 각각 소화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한은이 RP금리를 연5%대에 고정시켰기 때문에
당분간 횡보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7.06%를 기록했다.
최근 채권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은행이 이날 매수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게 주원인이었다.
12일 1조7천억원 규모의 원천소득세가 국고에 환수되면서 자금사정이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해 움츠렸다.
또 지난해 3월중순 한은이 종금사 지원을 위해 은행권에 내준 6조2천억원
의 만기가 다가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신운용사들도 통화채 예금보험공사채등을 중심으로 소폭 매물을 내놨다.
예금보험공사채 10월물은 이날 연8.70%, 산금채 1년물은 연6.75%수준에서
매매됐다.
회사채 경과물로는 SK가 연8.78%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발행된 새한 3백억원 어치는 연10.29%, 신일건업 1백억원 어치는 연
10.59%에 각각 소화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한은이 RP금리를 연5%대에 고정시켰기 때문에
당분간 횡보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