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활용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광고가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검색 사이트 운영업체인 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는
지난 1월 한달동안에만 15억원의 광고매출을 기록, 98년 한해의 광고매출과
맞먹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염사장은 "광고주인 기업들의 인터넷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야후 코리아에는 국내 2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들은 모두
광고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접속건수는 최근 하루 평균 600만 페이지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본사를 비롯해 세계 18개국에 설립된 지역야후 가운데 본사와
일본야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방문기록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영국야후를
앞서는 것이라고 야후코리아는 설명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