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9일 의회보고에서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진주만
전자공습" 가능성을 경고했다.

존 햄리 국방부 부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에 출석, 컴퓨터 해커들이 하루에
평균 10~15회정도 국방부 컴퓨터에 침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상업적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경우 국방부는 이를 통제할
능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