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분야 미국 5천개 기업의 핵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플렉코리아(대표 박용규)는 합작선인 미국 플렉리서치사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선 개척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 서비스는 플렉리서치의 데이터망을 활용해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기업들의 커넥터 케이블어셈블리 연간 구매량, 구매담당자 연락처, 회사개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가령 크라이슬러의 경우 톨레도공장 1천4백30만달러, 디트로이트공장
4백30만달러 등 연간 총 1억5천9백만달러어치(97년)의 커넥터를 사들였고
공장별 구매담당자는 누구라는 정보가 담겨있다.

커넥터는 컴퓨터 자동차 의료기 등 전기.전자 관련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범용 제품이어서 플렉의 데이터망에는 GM 포드 델파이 IBM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총망라돼 있다.

플렉코리아는 국내 기업이 수출 혹은 기술협력 대상 기업을 찾아달라고
요청할 경우 2일에서 2주일 이내에 최신 자료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제조 유통 및 부품공급업체 등에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 방식 및 수출알선, 기업인수, 기술제휴 및 합작업무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02)546-0711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