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조진호(24.보스턴 레드삭스)가 99시즌 첫 시범경기
에서 합격판정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조진호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 탬파에서 벌어진 98월드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고 2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보스턴은 7-4로 역전승했고 조진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