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사는 돈이다.

아파트시세, 분양소식, 경매패트롤 등 조그마한 기사 하나에도 값진
투자정보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 한경부동산면은 정부정책과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과 진단, 그
배경과 영향등을 종합적으로 해설하고 있어 향후 투자의 유효한 판단기준
이다.

기사의 신뢰성은 국내 언론사중 최고수준이다.

기자들은 경매 시세 재개발.재건축 등 각 분야에 전문기자로서의 권위를
갖고 방송 세미나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벌인다.

따라서 독자들도 개별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전체의 흐름을 익히면 전문가
못지 않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

먼저 월요일자에 실리는 "관심지역"은 인기주거지역을 완전 해부하고 있다.

시세 거래동향등 밑바닥 정보는 물론 도로 및 전철건설계획 등을 망라해
투자의 "바이블"로 통한다.

잘만 활용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투자가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자에 실리는 아파트 시세와 시황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다.

따라서 지역별 단지별 평형별로 시세가 어떻게 변동됐는지 꼼꼼히 챙겨보면
중장기 전망까지 가늠하는 예측력을 갖게된다.

특히 값싸고 손쉽게 집을 사거나 전셋집을 구할수 있어 당장 혜택을 얻는다.

이용방법은 "한경부동산정보라인"이 엄선한 전국 2백여개 중개업소에
연락하면 된다.

인기지역의 유망 주택을 소개하는 분양기사와 분양정보에는 입지여건, 가격,
금리조건, 청약전략 등이 담겨 있다.

수요자들은 보통 1~6개월 앞서 보도되는 이 기사들을 차곡차곡 모아두면
금상첨화다.

토요일자는 독자가 만드는 난이다.

"내가차린 복덕방" "매물중개방"은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준다.

소개된 매물은 계약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격대별 아파트 매물현황"은 가격이 싼데다 금액대를 정해 투자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업계기사는 정확하기로 정평이 높다.

일반인들은 건설업체의 경영 사업내용이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기사를 꼽씹으면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알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에겐 빼놓을 수 없는 시장정보다.

건설주의 향후 전망을 알려줘 기대이상의 짭짤한 투자수익을 안겨다 준다.

이밖에 수시로 제공되는 <>경매 공매 <>주택임대사업 <>지역별 지가동향
<>개발정보 등도 활용하기 나름이다.

내용을 그대로 이해하고 행간의 뜻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라는 얘기다.

쉬운 단어와 문체로 기사를 쓰고 있지만 부동산의 특성상 전문용어가 간혹
들어가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련서적을 읽어보고 주기적으로 세미나에도 참석하면 보다 쉽게
기사를 이해하고 기사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단기간에 재테크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또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정보"를 얻으려는 적극성도 필요하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기사를 쓴 기자에게 전화나 E메일을 통해 연락하면
성실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복잡한 문의의 경우 한경이 자문그룹으로 엄선한 국내최고의 부동산전문가들
을 연결해 준다.

또 알고 싶은 내용을 제보하면 기자들이 즉시 달려가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한다.

"부동산면은 독자가 만든다"는게 한경부동산면의 제작원칙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금리 주가지수 외환 실업률 등 경제 체질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에도 관심을 가지는게 좋다.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이 뜨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부동산이 가라앉는 등
모든 실물경제가 서로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알아야 비로소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눈을 가질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