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출연한 해외관광객 유치광고 켐페인이 아시아태평양관광
협회(PATA)로부터 올해의 마케팅부문(5백만달러이하) 금상을 받는다고 청와
대가 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Welcome to Korea"켐페인이 금상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아시아 국가들이 외국관광객 감소현상을 겪었으나 한국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을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게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대통령이 직접 광고에 출연, 국민들에게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PATA는 아.태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관광기구이며 해마다
마케팅 환경 문화 교육훈련 등 12개부문에서 25개의 금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중 마케팅분야가 가장 중요도가 높은 상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의 시상식은 오는4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PATA 총회기간중 열린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