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정보(사장 윤의권)가 신용평가시장에 이어 신용조회시장에도
진출한다.

서울신용정보는 4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신용조회업 허가를 받아 신용조회
업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용조회업은 개인 및 법인의 신용정보와 불량정보를 제공하며 부가적으로
경제정책정보 뉴스정보 부동산정보등도 알려주는 업무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신용정보가 "NICE-TIPS" 단말기, 한국신용평가정보가
"KIS-LINE" 단말기를 통해 신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신용정보는 "IMF체제이후 신용정보를 파악하려는 수요가 늘어 2003년
께는 국내 시장규모가 1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품질높은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