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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주] '일신방직' .. 주가 저평가 홍보 나선 '귀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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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영업실적이 거의 최고점을 받고 있다면 주식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본 조건은 갖춘 셈이다.

    그러나 우량한 기업 가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각광을 받지 못하는 종목도
    흔하다.

    유통물량 부족같은 이유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투자분석가들은 이런 종목들을 일반인과 거리감이 있는 "고가 귀족주"로
    분류해 유망 추천종목에 잘 넣지 않는 경향도 있다.

    일신방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귀족주에 속했다.

    이 면방회사가 최근들어 영업실적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증시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IR(투자자홍보)활동등을 통해 기업 내재가치와 비교해 주가가 턱없이 낮다고
    주장하면서 주식시장의 재평가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일신방직은 12월말로 결산기를 변경하기 직전인 작년11월말 결산에서 창사
    이래 최대의 수익을 올렸다.

    자본금 80억원인 회사가 IMF경제속에서 1백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에 불과하다.

    이익잉여금을 포함한 사내유보금은 2천5백80억원에 달했다.

    결산기변경으로 인해 한달만에 다시 12월말결산(1개월치)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개월만에 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다.

    작년11월께 5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달엔 한때 8만원대로 올라섰다.

    문제는 주가상승이 지난달12일을 기준일로 실시된 무상증자(50%)를 재료로
    움직인 측면이 많았다는데 있다.

    정작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한 평가는 별로 이루어진게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불만이다.

    증시에서는 다시 이 상장사가 액면분할을 할 것인지 여부를 점치고 있다.

    기본 실적보다는 재료에 대한 관심만 여전하다.

    내재가치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일신방직이 이같은 증시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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