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소주수출은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최근 집계한 지난해 희석식소주 수출물량은 4만1천8
백25ll(7백ml 12본입 4백98만상자)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수출량은 진로가 3만8백59ml(3백67만상자)로 전체의 74%를 차지했
으며 두산주류BG가 8천3백37ml(99만3천상자),보해양조가 1천8백27ml (21만
7천상자)로 집계됐다.

수출지역별로는 일본등 아시아권에서 진로가 전체수출물량의 76%를 점유
했으며 두산주류BG가 13%,기타제조사가 8%를 차지했다.

서명림 기자 mr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